올해의 목표중 하나는 하고 싶은건 하자! 였습니다.
늘 글쓰기에 관심은 있었는데 그냥 도전!한거였어요.
특별한 글재주가 없는 나에게
그냥 나의 솔직한 마음을 가감없이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 마음의 제일 이슈가 되는것을 주제로 골랐습니다.
저에게는 용기가 필요했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만,
나의 이런 사적인 얘기가 남에게는 고루하게 들리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무색할 만큼,
글쓰기 동료분들은 나를 잘 아는 지인들 이상으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5주동안 흔들림없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저에게는 작가가 되기위한 글쓰기 보다는 ‘마음을 울리는 위로의 글쓰기’ 라는 제목이 더 맞을 것 같아요.
일기를 참 쓰고 싶었는데 저는 제 마음을 들킬까봐 그동안 못썻더라구요.
댓글이 달릴때면 주인만난 강아지 마냥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고,
나도 5주간 무언가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라는 자기효능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 워크샵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처음에는 왜 글쓰기에 주제가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자유글쓰기라 더 접근하기가 쉬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거창한게 아니라, 나의 이야기가 있는 걸 그냥 쓰시면 되요.
하고 싶은 이야기나 아니면 현재의 생활도 좋구요. 막연했던 글쓰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그 힘으로 내가 활기차 질 수 있다는건 약속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주의 선물같은 시간, 그 여정에 함께 해주신 분들 제가 댓글 하나하나에 얼마나 벅차고 위로가 됬는지 모르실 거에요.
이 귀한 시간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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