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저는 '달리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고,
1월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 작년 12월부터 러닝클럽을 시작했어요.
겨울러닝이라니, 첫 러닝을 겨울에 시작하는 것에는 큰 결심이 필요했지만
막상 달리기 시작하니 겨울러닝은 옷만 잘 입고 나가면 어려운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겹겹이 옷을 껴입는건 매우 귀찮은 일입니다만..)
귀마개, 넥워머, 장갑, 모자 - 이렇게만 있으면 겨울러닝도 두렵지 않아요 :)
그리고 달리기 시작하면 금방 몸에 열이 올라 요즘은 오히려 여름러닝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러닝클럽 카톡방은 저에게 늘 도전과 동기부여를 불러일으켜요.
함께 달리는 분들이 각자의 속도와 속력, 달리는 거리에 상관없이 같이 응원해주니
힘이 나서 더 달리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달 목표는 30km였는데 이미 지난주에 달성했고,
오늘까지 36km를 달렸어요. 아직 3일 남았으니 한 번은 더 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 즐거운 겨울러닝 후기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