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저는 원체 쓰는것에 서툴렀어요.제 sns에 올리는 글이나 상품 후기, 댓글조차도요. 그렇게 서툴다는 이유로 갈수록 쓰는 것을 기피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어 나갈수록 쓰는 것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비기너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일단 매일 쓰라는 말씀이 저의 부담을 많이 덜어주었어요. 매일 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곳은 정말 엄청난 일이였어요. 저는 쓰는 것도 서툴렀지만 제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말로 표현하는 것에도 서툴렀거든요. 글을 쓰는 행위는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그렇게 매일 나의 생각을 글로써 다듬어 가다보니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전보다 더 수월해졌어요. 여전히 글을 쓸 때마다 제대로된 단어나 표현이 생각나질 않아 답답하지만 전과 달리 그 과정을 즐기게 되었어요. 묘하게 중독성이 있달까요. 또 500자에 맞춰 쓰는 과정은 제가 요점을 파악하고 문맥에 맞춰 글을 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이도우 작가님께서 북토크에서 글은 쓰는 것보다 쳐내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신적이 있는데 그 말씀의 뜻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그동안 매일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매일 매일 써나가고 싶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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