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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은 그리 아득하게 길지 않았으며, 매일 새로운 흥미를 불어넣어주는 글감들에 설레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일기장에 두세줄도 매일 쓰기 힘들었는데, 함께 글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과 누군가가 이 글을 읽어준다는 사실이 굉장히 큰 응원이 되었다. 일상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엔 겨우 500자인 글쓰기일 수도 있지만, 그 500자를 함께 나누는 이들이 있어서 매일 나에게 주어지는 소소한 행복들을 만끽할 수 있었다.
“매일 행복 할 수는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푸우의 말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면, 그런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20일 동안 당신의 일상 속에 있는 행복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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