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신청할 때는 무기력한 삶에서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직장을 다니면서 일 외에 무언가를 꾸준히 한 기억이 없었거든요.
매일 같은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처음에는 익숙지 않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니 습관으로 정착되었고 어떤날은 자연스럽게 노트를 집어들기도 했어요.
그때 습관의 힘을 느꼈던 것 같아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뇌에서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쉬운일만은 아니거든요.
오키로북스에서 마감시간을 정해 놓으시고(이 일종의 규칙이 도움이 꽤 되었던 것 같아요.) 하루하루 피드백을 주시니까
꾸준히 할 수 있었어요. 이제는 어떤 제가 만들고 싶은 어떤 습관이 있을 때 이 과정을 기억하면서 제 삶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데 한발짝 다가간 것 같아요.
코스의 기본적인 목적인 그림을 배우는 데에도 훌륭한 코스지만 매일 필담과 오사장님의 격려와 응원을 받으니 더 힘이 났어요.
감사합니다, 오키로북스! 정말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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