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멘탈을 가진 유약한 사람으로서 걱정콜렉터였던 내게는 무언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 때마침 인스타에서 감사일기 포스팅을 보게 되었는데, 결제를 하는 순간까지 걱정을 했다. 감사일기 쓰는건데 너무 비싼 거 아니야?하는 생각보다는 이걸 쓴다고 내가 좀 달라질까?하는 걱정이 컸다. 하지만 내 이성보다 빠른 손가락은 결제버튼을 눌렀고, 처음 작거님과 함께하는 온라인모임이 시작됐다. 4주동안 매일매일 쓰지는 못했지만, 어느새 스스로 오늘은 이게 감사했구나! 무탈해서 좋았다! 라는 고백이 자연스레 나오게 되었고, 다른 분들의 감사글을 보는 것도 참 좋았다. 생각해보면 혼자 감사일기 써야지 했으면 이만큼 쓰지 못했을 것 같다. 그리고 잠에 들기전 감사한 일들을 생각하고 자는 습관이 든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 늘 정성있는 코멘트 달아주신 작거님 감사합니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