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일기요정은 키드입니다.
투자금 마련을 위해 지금 집보다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려고 해요.
그래서 꼬옥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하나씩 팔고 있는데
미니멀리스트 '곤도마리에'의 "설레지 않으면 버린다" 원칙 아시죠?
버릴지 말지 고민될 때는 설레는지 아닌지 판단해보라는 거죠.
그렇게 물건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하나같이 설렙니다. 설레요.
아직도 두근두근 한다고요 흑흑
그래서 저는 원칙을 바꿨습니다.
이 물건이 우리집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매장에 있다면
'이걸 다시 살까?'
그랬더니 대부분의 물건에 NO! 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과감하게 작년에 산 피아노를 눈물을 머금고 내놓았고
좋은 가격에 중고마켓에서 거래를 완료했습니다.
내놓을때 속상함은 온데 간데 없이
깔끔하게 빈 공간과 따뜻한 통장에 흐뭇합니다.
자 다음은 어떤 물건으로 통장을 데워볼까요?
후훗
<피아노 자리가 빈, 키드 집 거실>
댓글목록
작성자 김****
작성일 2023-02-16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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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키로북스
작성일 2023-02-20 0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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