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일기요정은 김사장입니다~~:)
1.
"경희님 연말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라고 묻는 오키로 친구들이 있는데
연말이라는 걸 감각할 틈도 없이 정신없이 보내고 있더라고요.
당장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한 편으로는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친구들이랑 놀고 싶다' 싶은 마음도 들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이렇게 일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네' 싶은 마음이 공존하더라고요?
여러분의 마음은 어때요?
2.
제가 <회사가 싫어서>라는 책을 썼어요. 사회 초년생의 마음이 담겨있는데
그 당시 한 분이 이 책을 보고 이런 리뷰를 남겨주셨어요.
"저는 회사에서 팀장인데 이 책 보면서 뜨끔하기도 했지만, 팀장도 힘들답니다.."라는 내용이었죠.
제가 더는 사회 초년생이 아니다 보니 문득 그때 그 독자분의 마음이 이제야 뭔지 알것 같더라고요.
예전에는 회사 운영하는 분들의 책을 읽으면 회사가 커질수록, 직원이 많아질 수록 외롭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무슨 뜻인가 했는데, 이제 그 마음을 알 것 같더라고요?
우선 신경써야 할 게 너무 많아져요? 제 몫의 고민과 선택은 제가 감당해야 하는 일이다보니
그래서 외로워지는 것 같아요?
3.
오키로북스 한 해 정리와 새해 준비를 사실 잘 못하고 있어요.
당장 매일 해야 할 일들이 많다보니 미뤄지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바쁘게 살면 안 되는데, 오키로의 다음 스텝을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사유의 시간이 필요한데
라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늘 해야 할 일에 치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이 좁아지기도 하고요.
4.
그나저나 좀 더 솔직한 이야기는...줌으로 해볼까 하는데..
원하는 분들은 댓글 남겨줄래요?......ㅋㅋㅋㅋ
댓글목록
작성자 심보미
작성일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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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워크숍 신청을 하면서 나름대로 기준을 세운 게 습관적으로 익숙한 것에 안주하지 않게 "연속적으로 같은 워크숍은 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교환일기와 작가가 되는 글쓰기를 연속으로 신청하면서 느낀 건 익숙함에 안주하는 게 아니라 지금 내게 필요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귀하더라고요. 그렇게 또 충전되면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할 수가 있고요.
경희님, 그래서 줌은 언제 열리는 건가요?
작성자 강은지
작성일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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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줌이 언제라구용?_? 기다릴게용 히히🥰
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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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시아
작성일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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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그림
작성일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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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지
작성일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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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화평
작성일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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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민아
작성일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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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ㅠㅠ 줌 날짜 맞으면 ㄱ ㄱ 해요!!!
작성자 전희정
작성일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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