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로에서 하루마다 전해주는 글감은
내게 거는 상냥한 말 같았어요.
그 말에 글로 응답하고, 댓글로 다시 응답이 오는 한 달동안 행복한 대화를 했네요.
그래서 되돌아보면 일상에 매번 다른 맛의 물을 준 것 같은, 따스하고 촉촉한 느낌이 들어요.
특히 글 아래 달아주시는 댓글은 얼마나 밝고 다정하고, 때론 포근했는지!
매번 마음을 다해 글 쓴 사람의 편이 되어주는 너무나 든든한 친구였어요^^
마감시간에 맞추는 것도, 500자 글을 맞춰 써 보는 노력도 재미있었어요.
스리슬쩍, 일상에 스며든 글쓰기가 귀중한 또 하나의 일상이 되었네요.
끝나면 많이 허전할 것 같아요. 또 뭔가 기웃거릴 듯 해요. ㅎㅎ 오키로...이 출구없는 매력덩어리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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