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주네요..
매일 오후 3시만 되면, 글감을 확인하러 오느라 행복했어요
그러고 나선, 글을 쓰는 것보다 생각하는 데에 더 오래 걸린 것 같아요
이건 주제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나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었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보다 나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더라구요
글자 수 제한 500자는, 내가 게으르게 표현하지 않도록 도와주었어요
주저리주저리 말을 뿜어내는 것처럼 글도 금방 쓸 수 있잖아요
그리 길지 않은 500자 이내에 글을 완성하려고 조금 덜어내도 보고, 더 담아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성심성의껏 글을 쓰게되더라구요
할까말까 정말 오랫동안 고민했었는데,
정말이지 마음먹고 질러준 과거의 나에게 너무 고맙네요ㅎㅎ
주저하지 말고 20일동안 함께 하시는 것, 정말 강추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감성터지는 요즘,
본인에게 선물하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6기 마지막 주, 마무리 하러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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