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으로 하는 인터뷰다 보니, 좀 더 오랜 시간 찬찬히 생각해보며 답을 할 수 있었어요.
맞춤식 질문에 답하면서, 작거님이 정말 제 이야기를 사려 깊게 들어주신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구요.
진지하게 들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작거님만 보실 것 같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어요.
누군가에게 이렇게 공감 받으며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는 잘 없을 것 같아요.
인터뷰를 하다보니 저한테 힘든 일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가 아주 많이 생겼어요.
그리고 질문을 따라가다보니 이때까지 다른 일로 자세히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던 '나'를 돌아보기도 했구요.
이제 작거님이 추천해주신 책 하나하나 읽어 보려고 해요.
2주간 정말 감사했어요!
*힘들 때 꺼내 볼 가이드라인이 생긴 것 같아서 기뻐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