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방학이지만 꾸준하게 무언가를 했다는 결과물을 내고 싶은 마음에 신청했습니다.
내가 진짜 매일 과제를 낼 수 있을까 싶고, 6만원이라는 가격에도 고민했지만
6만원으로 물건을 사서 마음에 안들면 '아 이런건 내가 좋아하지 않는구나' 라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길게 고민하지 않고 신청했습니다
새로운 사람과 얼굴 맞대는 걸 꺼려하는 저에게 이 워크숍은 정말 딱 좋네요
그리는 동안 잘 안그려지는 내 모습을 창피해하지 않아도 되고
'아유 어쨋든 오늘도 그리긴 그렸다! 어쩌라고?!' 같은 뻔뻔함 마음도 먹을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그림에 대한 피드백을 받지 않는 다는 점이 이 워크숍의 아주아주 큰!! 장점인것 같아요
"못그렸다는 말을 들으면 어떡하지? 어제는 잘그렸다고 칭찬받았는데 오늘은 그 칭찬을 못받으면 어쩌지? "싶은 순간이 없기 때문에
하루도 빼먹지 않고 끝까지 완주 할수 있었습니다
2021년 8월 사람 쉽게 그리기 기본편 15기 완주는 제 자신의 자랑으로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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