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 워크숍을 신청한지도 두번째네요. 처음에는 나의 가능성을 발견해준다는 말에 솔깃해서 신청했다가 아침에 3페이지나 써야한다니?? 라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지금보다 40분은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라며 걱정이 많았지만 결론은 잘 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고요하게 무의식을 적어내려가면 내 일상에서 나를 괴롭히는게 무엇인지 내가 두려워하는게 뭔지를 알게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 이유를 적어내려갔는데 2-3일차에 출근길이 가벼웠어요. 아무래도 부정적인 감정을 노트에 전부 쏟아내버리고 개운한 상태로 아침을 맞이했기때문이겠죠.

그러다가 점점 내가 어떻게 하면 기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같은걸 적고 있었고, 나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지금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얼른 내일 모닝페이지를 쓰고 싶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에요.

저는 세번째도 신청해보려합니다. 바쁜 아침이지만 한번쯤은 여유롭게, 개운하게 맞이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모닝페이지가, 숨겨진 가능성 프로젝트가 여러분을 도와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