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버스데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이거다!!" 했었지만 주머니가 가벼웠던 시기라 당시 부담되어 미루다가 마침 이번달 생일인 가족에게 가장 먼저 선물하고 싶어 주문했어요.
카페에서 내 마음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고민하며 책의 공간 하나 하나를 메꿔가며 주책맞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
다음날 엄마와 맛있는 점심식사 후 카페에서 미리 생일 축하한다며 전달하고 한장 한장 넘기는 엄마 눈이 빨개지며 눈물을 흘리시더라고요.. 평소 서로에게 부담이 될까 가볍게 던지던 말을 책에는 진하게 남겼는데 책장을 덮으시고서 "돈으로 해주는 것보다 더 좋은 것도 있구나. 이거 엄마 지인에게도 자랑해도 돼?" 하시는데 사실 눈물 나려던거 농담하면서 참았어요 🤣
곧 지옥주 훈련 마치고 돌아오는 동생에게 택배로 보낼건데 정말 가깝고 소중한 사람인데 부끄러워 마음 전달하기 어려웠다면 좋은 선물이 될거예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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