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0년차
번아웃이 심하게 온 차에
모닝페이지를 알게됐어요.
내가 생각해도
요즘 내가 사람들에게 너무 징징댄다, 싶을 때
자제하고 싶지만 잘 안 되서 자괴감에 빠질 때
모닝페이지에 한바탕 징징대고 나면
대충은 이성적이고 교양있는 척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 있었어요.
혼자 쓰는 모닝페이지도 좋지만
경희님과 모닝메이트들의 소소한 이야기도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어쩔 땐 댓글 읽고 댓글 다는 맛으로 이걸 쓰는 건가
싶을 때도 있어요.
내 모닝페이지가 털린 건가?
싶을 정도로 비슷한 고민이 발견되면
역시 혼자가 아니야,
다들 조금씩은 찌질하고 모순적이고 쫄보라는 사실(?)에
안도하고 공감하며 힘을 얻었어요!
그럼 이만 다음 기수도 신청하러 갑니다. 총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