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로 워크숍만 하다가 도전 정신으로 시작한 팀오키로북스는 어느새 속상한 일에는 위로를, 힘을 내야 할 때는 지지를 하며 이어가는 느슨한 연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매달 줌 모임에서 주제를 갖고 대화를 하고, 선정 도서를 읽고 질문을 받으면 가지각색 다른 답변으로 생각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모임이 오직 성장만 지향한다면 지속하기 어려웠을텐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전달되어 보다 넉넉한 마음 갖게 되고 어느새 그 마음을 나누는 이상적인 삶은 책 속에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일상에 치이고, 각자만의 과제에 치이면서 사는 어른들의 놀이터와 같은 팀오키로북스는 모두를 환영한다는 걸 알기에 13기 역시 설레이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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