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처음 읽은 책이 <그릿> 이라는 점은 저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어요. 결코 포기하지 않고 흥미를 잃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지침같았고요. 오래 전부터 카네기 읽기에 도전해야지, 마음만 먹고 자유의지(?)로 책을 구매하진 못하더라고요! 동시성이었을까요?
은지코님이 이 책을 올리셨을 때 아, 이건 그냥 따라가면 되겠구나, 무얼 읽을지 고민을 대신해준 기분까지들었어요. 거기에 함께 읽은 <회복탄력성> 은 제게 무엇이 필요한지 강한 긍정성을 불어넣어주었지요.
결국 두 달 동안 네 권의 책을 읽었다는 점, 은지코님이 매일 던지는 질문과 다정하게 적어주시는 피드백에 책을 정말이지 씹어먹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국 읽게 만드는 힘, 그것도 아주 아주 깊게 읽는 힘은 내 고민과 선택, 결정의 근간이 되어주어요.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리드해준은지코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조금 휴식기를 갖고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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