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로 살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글만 적어봤지, 정작 내 마음과 생각을 들여다 보는 일은 게을리 했던 것 같아요.
일기를 종종 쓰곤 하지만 짧게 그날의 일을 기록할 뿐 나를 관찰하는 시간은 부족했었어요.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사실 엄청난 글 잘쓰는 비법 보다는 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어요.
글자수 제한을 두고 글을 쓰는 연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정하게 응원해주고, 공감해주는 댓글도 매일 기대되고 설레였네요.
고작 20개의 작은 글을 썼을 뿐인데 이것을 계기로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갑니다 ㅋㅋㅋㅋ
6만원의 값어치를 하겠어? 라는 궁금증이 생기신다면 후후.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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