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기분이 좋아서 또는 기분이 안좋아서 쓰는 돈이 진짜 많았어요. 그리고 집에 화장품이 쌓여있는데도 다른게 좋아보이면 또 사서 쓰다가 버리기 일수였구요.
그래서 매번 새해엔 소비를 줄여보자가 목표였는데 무작정 줄이다보니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실패하다가 이번엔 정말 안돼겠다 싶어서 오팀장님 소비기록 신청했습니다!
오팀장님은 무작정 소비를 줄이라고 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내가 그날 뭘 얼마나 소비했고 그걸 소비하면서 내 기분은 어땠나 돌아보면서 하루를 회고하다 보면 꼭 쓰지 않아도 됬던 돈이 보이고 내가 기분이 좋거나 나쁜날에 돈을 더쓰고 덜쓰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이 지난 이 시점엔 조금씩 의식하면서 돈을 쓰게됬어요! 완주한 것 만으로도 뿌듯한데 조금씩 습관이 잡히고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오키로 워크숍은 참 평양냉면 같아요. 슴슴한게 자꾸 땡기거든요. 그래서 워크숍 하루 빼먹어도 그다음날 다시 찾게 되요. ㅎㅎ 신기하죠? 이렇게 점점 오며드나봅니다 (실은 이미 빠순이 수준이에요)
매번 이렇게 유익하고 좋은 워크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오키로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구 행복한 한해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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